Introduction
파크골프는 1983년 홋카이도의 토치카 지방의 마쿠베츠 공원내에 7개의 홀이 만들어져 이용되면서 처음 시작 되었다(Yeo and Kwon, 2024). 우리나라에서 파크골프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00년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성한 상락원 파크골프장이며, 공식적인 보급은 2004년 5월에 서울시 여의도에 조성된 한강파크골프장 9홀로 알려져 있다(Kim and Kim, 2024). 파크골프가 공식적으로 보급된 2004년 이후로 고령인구의 증가와 2004년 부터 시작된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레저시장 규모 증가, 정부의 스포츠도시 장려 기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체육 확산 정책으로 인해 파크골프 이용자 수는 급속하게 증가되었다(Noh and Kang, 2005; Seo, 2005). 파크골프가 시작된 2000년 이후에 이용자 수는 2021년 파크골프 회원수 기준으로 64,001명에서 2024년 12월 183,788명으로 최근 3년동안 187.2%가 증가하였다(Korea Park Golf Association, 2025). 이러한 이용자수의 증가와 함께 파크골프장의 수도 비약적인 증가수를 나타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수는 2020년 231개에서 2025년 424개로 약 83.5%가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인 경기지역과 서울시의 증가율은 각각 258.3%와 177.8%로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Table 1)(Fiscal Reform Institute, 2025). 파크골프가 시작된 일본의 경우 2024년 기준 약 1200여개의 파크골프장이 현재 운영중이며, 이용자의 수가 약 50만명이 된다고 추정되고 있다(Horovitz, 2024). 최근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과 이용자의 수가 급증하였지만 현재 일본의 파크골프장과 이용수의 현황과 비교할 때 각각 35.3%와 36.7%정도 규모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에도 많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파크골프장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되어 조성에 관련된 기준이나 법령등이 명확하지 않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지적 되고 있다. 파크골프장의 설치 관련 법령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파크골프장이 포함되어 있어 파크골프장을 설치·운영 시 체육시설법의 관리·안전·위생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 되어 있을뿐, 파크골프장의 특성과 환경영향에 대한 고려사항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에 조성된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하천 둔치나 공공 유휴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이 되어 왔으며, 현재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역시 하천주변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대부분의 경우 친수시설에 포함이 되고 있다(Song et al., 2023). 환경부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지침에서는 친수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하천공간의 지구 구분 취지만 제시되어 있어, 구체적인 평가 및 설정기준이나 관리를 위한 세부지침의 부재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보고 되고 있다(Jo and Kim, 2019; Ministry of Environment, 2023). 특히 하천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장마철에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보다 강우량이 많은 경우 흡수되지 못한 수량이 범람하여 파크골프장을 구성하고 있는 토양과 함께 하천으로 대량 유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토양속에 잔존하고 있는 제초제나 살균제는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에 대비하고자 파크골프장의 경우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비료, 무농약 관리를 계획하고 토양 잔류량 검사를 통해 환경문제 발생원인을 모니터링 하도록 협의된바 있다(Kim et al., 2023). 그러나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법적인 파크골프장 조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부에서 시행한 2023년 6월 파크골프장 전수조사에서는 하천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중 64%가 하천점용 미허가나 불법확장 등 법적 절차가 정상적으로 준수되지 않은체 불법적으로 조성되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 있어서도 잔디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전문관리 인력이 아닌 비전문 작업자가 대부분이며, 상시관리 인원이 부족한 경우 잔디관리가 가능한 외부 업체에 의해 용역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파크골프장의 관리운영 현황은 지자체의 직영 관리(60.8%), 시설관리 공단(33.3%), 민간 사업체에 의한 위탁 관리(5.9%)로 아직까지는 공공에 의한 관리운영 비율이 높으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전문적 관리가 어려워, 발생되는 문제에 대처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Kim and Kim, 2024).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천지역에 인접한 수변지역 시설로서의 파크골프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인 잔디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장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수변지역에 많이 조성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파크골프장의 관리와 하천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은 필수불가결 하다고 할 수 있다. 파크골프장의 친환경적 조성과 관리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토양의 구성, 초종의 선택, 환경문제를 고려한 코스 디자인등의 조성에 관련된 사항들이 있을 수 있으며 관리에 있어서는 예초나 관수이외에 환경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비관리 및 화학제 농약 사용에 대한 기준과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지역에 인접한 수변지역 시설로서의 파크골프장을 위한 시비관리 및 화학제 농약등의 사용에 있어 친환경적 잔디 관리의 접근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변지역 파크골프장의 친환경 관리 방안
1. 식생 완충지대 조성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하천지역에 인접한 수변지역에 조성 되는 것을 고려할 때 조성과정에서부터 비료성분이나 살균제등의 화학성분이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변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중 64%가 불법적으로 조성 되었으며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성이 되었다(Ministry of Environment, 2023). 향후 파크골프장의 조성에 있어서는 오염발생 방지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어야 하며, 기존의 수변지역의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잔디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퇴적물, 영양염류, 농약 및 오염물질등이 수변으로 유출되는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잔디 관리구역과 인접 수변지역사이에 식생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 Haan et al. (1994)은 식생 완충지대가 퇴적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3가지 원리를 보고한바 있다. 첫째, 식생 완충지대는 유출물의 유속과 운반량을 감소시켜 퇴적물에 포함한 화학물질의 침전을 유도하게 된다. 둘째, 토양 표면의 부착된 퇴적물 혹은 고형물에 침전된 입자는 다시 재부유 되지 않고 유기물층에 의해 격리된다. 셋째, 식생 완충지대는 강우나 관수로 인해 토양으로 침투되는 수분과 함께 부유입자, 용존오염물들은 토양층에 의해 포획되며, 점토와 용해성 오염물질들의 퇴적물은 수변지역으로의 수송을 감소시킨다. 다양한 초종에 의해 조성된 식생완충지대의 이러한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Lee (1999)에 의하면 폭 7미터의 switchgrass (Panicum virgatum. L )로 조성된 완충지대는 잔디관리에서 발생된 유출수에 포함된 퇴적물 95%, 총질소(Total nitrogen, T-N) 80%, 총인(Total phosphorus, T-P) 91%를 제거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switchgrass 완충지대의 폭을 16.3미터로 확대한 경우 질산염, 인산염, 규산염 등의 용존성 영양염류 제거 효율이 7m 완충지대 폭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Dan River Basin Association(DRBA)에 의하면 수변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식생 완충지대의 폭을 최소 22.9-30.5 m 가 되어야 하며, 그 폭이 10.7m 이하인 경우 식생 완충지대의 효과가 크게 감소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DRBA, n.d). 수변 완충지대가 없이 조성된 기존의 파크골프장이라면 수변지역으로의 잔디확장을 통해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 Kim et al. (2008)은 선행연구에서 수변 완충지대의 폭이 15m 이상, 경사도 5% 미만인곳에서 갈대(Phragmites australis), 갯버들(Salix gracilistyla), 잔디(Zoysia japonica)등 식생종을 통해 식양토 토양인 수변지역에서 유출물질의 제거능력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결과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등은 zoysiagrass에서 그 제거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zoysiagrass (zoysia japonica)로 조성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수변지역으로의 확장을 통해서도 완충지대의 효과는 크게 증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모든 조건에서 식생 완충지대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특히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서 많은 강우나 관수로 인해 유속이 빠르고, 기준 이상의 비료성분이나 높은 농도의 화학살균제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그 양이 축적된다면 식생 완충지대의 지속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Dillaha et al. (1988)에 의하면 퇴적물의 높은 농도인 경우 식생 완충지대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총질소와 인의 제거에 대해 효과는 현저히 낮아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장마철과 같은 기후조건은 높은 농도로 축적된 퇴적물에서 많은 강우로 인해 유출되는 양을 고려할 때 식생 완충지대의 지속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없을것이다. 따라서 수변지역의 파크골프장의 친환경적 관리를 위한 식생 완충지대 조성은 사용되는 영양성분과 살균제나 제초제등의 화학제 사용량의 최소화 방안과 동시에 고려되는 것이 그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2. 분석자료 기반 시비프로그램 운영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 대해서는 하천이나 수자원의 오염을 우려하여 해당 관리기관에서는 무비료 관리를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잔디는 영양분의 공급없이 생존이 가능하는가?” 에 대한 답변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답변은 잔디는 토양의 종류나 기후조건에 따라 인위적인 영양분의 공급 없이 생존이 가능하다 라고 할 수 있다(Christians, 2011). 그러나 파크골프장의 잔디와 같이 사용목적에 따른 기준이 명확하고, 주어진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관리가 요구되는 조건일 경우에는 식물의 기본적인 성장조건을 위해 반드시 영양원소의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Landschoot, 2016). 잔디의 성장에 필요한 17가지 필수원소 중에 질소(Nitrogen, N), 인(Phosphorus, P), 칼륨(Potassium, K)은 시비를 통해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지는 원소이며 동시에 하천이나 수자원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소이기도 하다. 때문에 하천의 오염을 최소화 해야 하는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서 질소, 인, 칼륨의 시비프로그램은 기존의 골프장이나 경기장 등의 시비 프로그램 보다는 적은 시비량으로 잔디의 생육을 유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시비프로그램의 방법에는 토양분석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상적인 잔디생육을 위한 토양분석 방법에는 sufficiency level of available nutrients(SLAN)과 basic cation saturation ratio(BCSR)이 이용되며 최저시비량을 목적으로 하는 곳은 minimum levels for sustainable nutrition(MLSN) 등이 이용되고 있다. 토양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은 주로 인과 칼륨의 시비량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행되고 있으나,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서는 인과 칼륨의 요구량과 상관없이 복합비료를 질소시비량 기준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과 칼륨이 토양속에 지속적으로 축적이 되는 원인이 되며, 하천의 오염을 유발하는 주된 요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비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서 복합비료 보다는 한 가지 영양원소의 개별적 사용이 필요하다. 인과 칼륨의 경우 토양분석 결과 토양에 충분한 양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비가 요구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서는 토양의 인함량이 기준량 보다 적은 경우에도 잔디생육에 있어 부족현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다(Lee et al., 2013). 또한 다수의 연구에서 잔디관리에 있어 인의 효과가 없거나 미비한 효과만 있다라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오고 있다(Liu et al., 2008; Nus et al., 1993). 파크골프장에 조성되는 zoysiagrass는 이미 다 성장한 잔디의 영양번식에 의해 조성되는 것을 고려할때 인의 시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최근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토양분석을 통해 인의 함량이 기준보다 낮게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최소 3년간은 인의 시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3년간 잔디관리 과정에서 지하부의 생육 저하 현상이 나타나거나, 잎에 나타나는 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인의 시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칼륨의 경우 잔디의 성장 보다는 고온 및 저온, 염도, 건조, 잔디병 등에 대한 환경스크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 시켜주는 영양원소로 알려져 있다(Carrow and Wiecko, 1989; Hurto and Troll, 1980; Shearman and Beard, 1975; Webster and Ebdon, 2005).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칼륨시비는 잔디성장에 대한 직접적 효과는 없으며, 잔디에 대한 칼륨 시비량에 대한 권장량은 재평가 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주장되고 있다(Dest and Guilliard, 2001; Woods et al., 2006). 칼륨은 또한 잔디생육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이나 잔디 조직내에 칼륨 함량이 부족하더라도 부족현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Christians, 2011). 하천오염의 주요인이 되는 인과 칼륨의 시비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복합비료를 통해서 공급이 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며, 필요한 개별 원소로 공급하는 시비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질소 시비의 경우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를 위해서는 잔디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토양내에서 이동이 빠른 영양원소인 만큼 정밀한 시비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에서 사용하는 zoysiagrass의 경우 연간 질소 요구량은 대부분의 한지형잔디 보다 적고, 난지형잔디중에서 질소 요구량이 19.5-24.4g N m-2 yr-1 인 bermudagrass(Cynodon dactylon) 보다 적은 4.9-9.8g N m-2 yr-1 로 알려져 있다(Christians, 2011). 선행연구에서는 zoysiagrass의 연간 질소 시비량이 9.8g N m-2 yr-1 보다 많은 경우 봄철 그린업 감소효과가 나타나며, 스칼핑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고, 대취층이 증가되는 등 다수의 부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관리의 요구도가 높은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zoysiagrass 관리에 있어 9.8g N m-2 yr-1 보다 많은 시비량은 요구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Miller and Fresenburg, 2012; Patton et al., 2010). 따라서 우리나라 수변지역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유출수에 의한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질소시비 프로그램은 연간 9.8g N m-2 yr-1 이하의 시비량으로 시기를 고려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Zoysiagrass가 휴면기에서 회복하는 시기에는 휴면기에서 회복하기 전에 시비가 이루어지는 경우 잡초발생률이 증가하고, 지하부보다 지상부의 생육이 촉진되어 저온피해와 병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Samples and Sorochan, 2023). 따라서 휴면기 회복시기에는 토양내 지하부 10cm 기준 15-18℃ 이상, zoysiagrass의 면적대비 80% 이상의 녹색을 나타낼 때 질소의 첫 시비가 필요하며, 시비량은 2.5–3.75 g N m-2으로 권장되고 있다(Fresenburg, 2022). 우리나라의 기상조건을 고려할때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7-8월 기간의 질소 시비는 용탈이나 범람에 의한 유출의 가속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변지역의 파크골프장 관리를 위해서는 이 기간의 질소 시비는 하천오염의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살균제 혹은 제초제등의 화학제 기반의 농약을 사용할때는 독성노출비(TER, Toxicity Exposure Ratio)와 위해성지수(HQ, Hazard Quotient)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오염정도는 독성의 정도와 상관없이 강우량이나 관수량의 정도에 따라 토양의 이동량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ills and Mcdowell, 1982). 수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형태의 구조상 유출수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마철 기간 전에는 질소시비를 배제하고 예초높이를 높게 하여 광합성량을 최대화 하는 것이 필요한 관리법이라 판단된다. 가을철의 경우 난지형잔디의 성장률이 감소하고 휴면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률의 감소에 맞추어 성장률이 증가하는 봄철과는 다르게 무질소 관리가 권장되고 있으며, 질소시비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해도 소량의 질소만 공급되어야 한다. Zoysiagrass의 생육이 감소되는 가을철의 질소시비는 휴면기로의 진입시기를 늦춰 저온스트레스에 대한 피해를 유발하게 되며, 이 기간의 질소 과다시비는 Rhizoctonia solani에 의한 갈색퍼짐병 발병율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Unruh et al., 2022). 그러나 온도가 낮아지고 겨울철이 되기 전에는 봄철 휴면기 회복시기에 긍정적 효과를 위해 늦가을 시비를 고려 할 수 있다. 늦가을 질소 시비는 지하부의 탄수화물 저장량을 증가시켜 휴면기 회복기간에 피복률과 잔디색의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Oh et al, 2015; Wehner and Haley, 1993).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zoysiagrass의 친환경적인 관리를 위해 하천으로의 비료나 농약의 유출을 최소화 하고, 파크골프장 잔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잔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zoysiagrass의 유지관리 보다 더 엄격한 질소 시비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zoysiagrass의 연간 질소 시비프로그램은 서술된 바와 같이 9.8g N m-2 yr-1 이하의 질소시비량으로 생육의 정도가 다른 시기와 강우량이 많은 시기, 휴면기 이전 시기등을 고려하여 질소시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Table 1).
Table 1
A recommendation of annual nitrogen fertilization program for zoysiagrass management in park golf courses in watershed areas
3. 통합병해충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 통한 관리
잔디관리에 있어 잡초나 잔디병의 관리는 화학성분의 농약을 사용하는 관리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수변지역 파크골프장의 상황에 맞게 농약사용을 최소화 하는 통합병해충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IPM은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조합하여 비용 부담을 감소하고, 환경적 오염의 가능성을 낮추면서 잔디 품질을 유지하는 장기 관리 전략이며, 관리현장에 필요한 IPM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단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Table 2)(Landschoot, 2022).
첫 번째로 현장조건 및 특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장 평가의 목적은 잔디의 건강과 잔디병 및 잡초 발생에 대한 저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현장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현장 평가시 잔디 관리자는 현재 그늘의 양, 잔디 주변에 있는 관상용 식물이나 공기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기타 장애물의 밀도, 토양 비옥도, 토양 다짐도, 배수문제, 현재 관리 프로그램, 그리고 경우에 따라 잔디의 사용 횟수 및 이용인원 등을 파악해야 하며, 잔디의 생장을 제한하거나 잠재적 문제 발생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현장 조건을 기록하여 해당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뿐 아니라 일반골프장에서는 작업일지를 통해 과거 관리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리에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이 있고, 체계적인 기록관리 및 적용 방안을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개선점이 필요한 상황이다(personal communication). 파크골프장의 경우는 인적자원과 관리예산 측면에서 더 열악한 환경이어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잔디관리 주체의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현장의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화학농약의 농도를 높이거나, 성분의 종류를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personal communication). 따라서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관리를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현장조건의 정확한 판단과 향후 문제점 발생시 해결 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두 번째로, 관리 현장의 평가가 되었다면, 문제점 발생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야 한다. 한 곳의 파크골프장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잔디병이나 잡초의 종류는 매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Smiley et al., 2005). 동일한 장소에서 기상조건의 유사한 상황에서는 새로운 잔디병이나 잡초가 발생하기 보다 기존에 발생했던 잔디병이나 잡초가 발생하게 된다.(Corwin et al., 2007). 잔디병의 경우 환경조건이 충족 되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한 장소에서 병이 새롭게 발생한다는 것보다,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의 종류가 다르게 나타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이다. 따라서 해마다 시기별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기록이 축적되어야 한다. 잔디병이나 잡초의 경우 대기온도나 상대습도와 같은 환경조건에 따라 발생하게 되므로, 문제점 기록시 잔디병명이나 잡초의 종류 이외에 문제가 발생된 위치, 기상조건등의 환경조건에 대한 기록이 축적되어야 한다.
세 번째로, 발생된 문제에 대한 방제 임계점이 결정되어야 한다. 잔디병, 잡초, 해충 등이 발생 하였을 때 언제 방제가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점이 있어야 한다. 파크골프장에서 발생문제에 대한 예측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가장 적은 양의 화학제를 사용할 수 있는 예방시약이 가장 효과적이나,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에서는 예산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잔디병이나, 잡초, 해충들에 대한 예측모델을 이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측하여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 시스템이 없다면, 과거의 관리기록을 참고하여 문제점 발생후 언제 방제 작업을 시작할지에 대한 관련기록이 있어야 한다. IPM에서는 0-100 범위의 Risk Index(RI)를 계산하여 방제시기를 정하고 있으며, RI는 최근 5일동안의 대기온도와 상대습도를 기반으로 계산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Clarireedia jacksonii에 의한 동전마름병의 경우 적은 살균제의 양으로 방제효과를 나타낼수 있는 RI 20%가 권장되고 있다(Smith et a., 2018). Hempfling et al. (2021)은 방제시기를 나타내는 RI 값에 RI max와 RI slope 값을 포함시킨 값을 통해 RI 20% 보다 약 32%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바 있다. 예측시스템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기상정보를 통해 RI 값을 통해 방제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잔디병이나 잡초의 발생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 된다고 판단된다.
네 번째 단계는 방제시기가 파악된 후에 발생된 문제점의 정확한 동정과 방제법의 결정 단계이다. 발생된 문제점의 동정과 방제하기 위한 관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문제 발생시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제 옵션을 적용할지 여부는 방제 절차의 효과, 처리 비용, 처리 구역의 크기, 인력 가용성, 작업에 필요한 장비 가용성, 최종 사용자의 반응등의 절차적인 사항과, 잔디의 손상정도, 화학제에 대한 내성, 방제후 수반되는 부작용의 종류등의 관리적인 사항이 있다(Landschoot, 2022). 효과적인 IPM 관리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기간에는 높은 초기비용, 노동집약적 과정,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요구되지만, 이상기후를 대비하는 관점에서도 관리자와 사용자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방안이 될 것이다.
4. 토양개량제로서의 바이오차(Biochar) 활용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물을 고온에서 산소공급 제한으로 탄화시키는 과정인 열분해를 통해 만들어진 탄소가 풍부한 재료이며, 주로 토양 개량제로 사용되며 이산화탄소를 고정하여 온실가스 감소에 효과가 큰 물질로 알려져 있다(Bridgewater, 2003). 바이오차는 열분해 과정에서 휘발성 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미세·중간·거대 기공이 발달한 다공성 입자가 되며, 이로 인해 표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토양에 적용시 물, 양분, 양이온, 중금속, 유기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축적하는 능력이 증가하여 토양 완충능과 양분 보유능력을 증가시키게 된다(Lee et al., 2017).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잔디관리에서 토양개량제로서의 바이오차는 토양 양분 유효성을 증가, 식물 유효수분 증가, 살균제나 제초제등의 화학제 용탈 감소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선행연구를 통해서 보고되고 있다(Laird, 2008; Lehmann et al., 2003; Tryon, 1948). 또한 잔디관리에 있어 토양물리성 측면에서의 효과 뿐 아니라 바이오차는 zoysiagrass의 수분보유력을 증가시켜 건조 스트레스 조건에서도 품질저하 없이 유지가 되었고, creeping bentgrass (Agrostis stolonifera)에 적용되었을 때 동전마름병의 병증상이 감소하고, 품질이 증가되는등 내건성과 병에 대한 회복력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oherty and Roberts, 2023). 잔디관리에 많이 사용되었던 토양개량제로는 보수력 및 양분보유력 향상을 위한 피트모스와 같은 유기물 기반 제재, 줄기 강도·내도복성·내병성 향상을 위한 규산칼슘(SiO2, CaSiO3), 수분과 영양분 보유력(보비력)을 높이고, 양이온교환능(CEC)을 증진 위한 제올라이트 등이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Mumpton, 1999; Vaughn et al., 2018). 그러나 유기물 기반의 토양개량제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유출수에 인(P)과 질산성 질소(NO3-N)양이 급증하여 하천오염을 유발하는 주 요인이 되기도 한다(Shuman, 2002). 유기물 기반의 토양개량제를 사용할때는 바이오차와의 혼합사용이 물리적 특성을 고려할때 수변지역의 잔디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를 통해 손실되는 토양양분 성분의 양을 감소시킬수 있다고 판단된다. 선행연구에서도 바이오차의 단독사용 혹은 유기질 기반의 토양개량제에 혼합되었을때 토양의 종류와 상관없이 인의 용탈률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전질소(TP)의 경우 일부 토양에서 30-80%까지 손실률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Cao et al., 2018; Qin et al., 2025). 토양개량제로서 바이오차 단독으로 사용될때에는 잔디가 조성된 토양의 종류에 따라 그 사용량에 차이가 있다. 모래지반에 조성된 잔디관리에 있어 잔디관리에 있어 바이오차의 사용량은 그린과 같은 모래지반인 경우 부피비율 5-15%, 페어웨이 지역에 많이 사용되는 사질토의 경우 토양 깊이 10-15cm 기준으로 1-2 kg m-2의 양이 권장된다(Hale et al., 2021; Li et al., 2018). 많은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차는 원료와 제조온도에 따라 pH, 인함량, Electrical Conductivity(EC) 등의 화학적 특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사용전에 반드시 사용하고자 하는 바이오차의 분석이 필요하다(Glaser and Lehr, 2019).
5. 중앙 관리기관 운영
수변지역의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기관의 주된 목적은 파크골프장으로의 잔디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잔디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영양원소나 화학제의 유출로 인한 하천오염을 최소화 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오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 유출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서 제안된 방법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잔디관리 교육을 받은 인력과, 방법들을 수행하기 위한 예산, 그리고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주체는 관리공단에 의한 직영관리 혹은 용역계약을 통한 민간 관리업체가 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1-2인의 실무자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주로 예초와 관수가 관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personal communication).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에 기반으로 한 관리가 아닌 단순 반복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이 많아 문제발생시 대처가 되지 못하고 동일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의 연간 관리비는 18홀 기준의 정규 골프장과 비교했을때 1/1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personal communication). 현재의 파크골프 관리적 상황에서는 친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협력은 고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인력과 제한된 예산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한 지역 다수의 파크골프장을 하나의 단위로 관리를 주관하는 중앙 관리기관을 고려 할 수 있다 (Fig. 1). 하나의 중앙관리기관이 다수의 파크골프장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관리비의 절감 및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데이터와 해결할 수 있는 정보가 축적 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 중앙관기관은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되어 문제점 발생시 다수의 파크골프장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근거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정보를 교류하거나 학문적인 분석을 의뢰 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비교적 용이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18,000여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는 미국의 경우도 모든 골프장이 연구기관과 협력이 되어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나,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는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다. 시카고에 위치한 Chicago District Golf Association (CDGA)의 경우 시카고 지역의 400여개 골프장에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협력관계에 있는 골프장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문제해결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personal communication). 또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골프장에 다수의 골프장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관리는 문제점 발생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기준점이 명확히 파악이 되고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기록이 축적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중앙관리기관은 소수의 전문인력이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명확한 기록을 축적 할 수 있으며,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대비 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된다.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나, 기상정보와 관리 데이터 기반의 잔디관리 방안은 파크골프장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모든 잔디관리 기관에 필요한 방안이라 판단된다.
Conclusion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수는 급증하고 있고, 이상기온과 장마철등의 기상조건을 고려할때 최적의 잔디 생육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한 지하부 생육 저하와 지상부 밀도감소는 하천오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기상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잔디관리 과정에서 문제점들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골프장에서는 관리가 어려운 한지형 잔디에서 난지형 잔디로 초종을 전환하고 있다. 정규골프장에 비해 관리시설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파크골프장은 관리 상황은 더 어려워 질것이며, 잔디 생육이 낮아지게 될 경우 파크골프장 주변의 하천의 오염 가능성은 더욱더 증가하게 될 것이다. 수변지역의 파크골프장에서 유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몇가지 제안된 방안들이 있다. 이러한 방안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가진 숙련된 실무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이외에 골프장, 경기장등에서도 전문지식을 가진 숙련된 실무자의 수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교육을 받은 관리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가진 실무자가 다수의 잔디관리를 할 수 있는 중앙관리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한 지역의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중앙관리기관이 역할을 하게되고 제안된 사항들, 특히 분석자료 기반의 시비프로그램 혹은 기상정보 기반의 잡초, 병충해 예측모델에 의한 제초제, 살균제 사용량을 최소화 하여 하천오염의 원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관리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요약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장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수변지역에 많이 조성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파크골프장의 관리와 하천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은 필수불가결 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하천 인근 수변 시설인 파크골프장을 대상으로, 비료 관리 및 화학 농약 사용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적인 잔디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있다. 잔디 관리 구역과 인접한 강변 지역 사이에 초본 완충 지대를 조성하는 것은 잔디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 영양분, 농약 및 오염물질이 강변 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인과 칼륨의 비료 시비량은 토양 분석을 바탕으로 비료 프로그램에서 결정할 수 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결핍 증상이 현저히 나타나지 않는 한 인과 칼륨은 반드시 시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관리 요구가 높지 않다면, zoysiagrass 연간 시비량은 9.8 g N m-2 yr-1을 초과하는 시비량은 요구되지 않는다. 수변지역 파크골프장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량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통합병해충관리(IPM) 방안은 체계적인 4단계 과정을 통해 수립이 될 수 있다. 잔디관리에서 토양개량제로서의 바이오차는 토양 양분 유효성을 증가, 식물 유효수분 증가, 살균제나 제초제등의 화학제 용탈 감소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한국의 파크골프장 관리에 투입 가능한 예산과 인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다수의 잔디 구역 유지 관리를 총괄할 전문성을 갖춘 중앙관리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 교육을 받은 관리자의 수는 파크 골프장 관리에 필수적이며, 중앙관리기관의 관리하에 데이터 기반 잔디관리를 통해 하천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